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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정무부시장 첫 청문회…현안 이해도·시민추천 공정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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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10. 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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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후보자 지방세·농수축산업 등 현안 준비 검증
윤난실 후보자 시민배심원 교체 등 추천 절차 공정성 논란
백승주 후보자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가 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윤난실 후보자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윤난실 시민주권 부시장 후보자가 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지방직 정무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의 지역 현안 이해도와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의 시민추천제 공정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6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후보자 선정 과정 등을 검증했다.

백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지방세 확충 방안과 통합 100일 실행계획, 지역 현안에 대한 준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백 후보자는 지방세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세목과 목표액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농수축산업 현장 이해도에 대해서도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담당 상임위원회와 통합 100일 실행계획의 세부 내용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백 후보자는 임명되면 현장 의견을 듣고 관련 조직과 재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주소지와 아파트 계약서, 사외이사 보수 자료 제출 문제도 질의 대상이 됐다. 백 후보자는 지역에서 생활하면 주소를 옮기고 필요한 자료는 확인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시민추천제의 공정성이 집중 검증됐다. 임미란 의원은 후보자 공개 이틀 뒤 시민배심원 108명 가운데 21명이 교체된 경위를 따졌고, 윤 후보자는 자신은 교체 사실과 대상자를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민형배 시장 선거캠프 수석대변인과 인수위원회 시민주권위원장을 거쳐 후보자로 추천된 과정에 대해서는 "공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문 준비 과정에서의 행정지원도 논란이 됐다. 윤 후보자는 사무실·인력 지원을 받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공용차량을 두 차례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추천 과정에서 의회에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책 준비와 관련해서는 청년 일자리·주거·자산 형성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으로 정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13건에 대해서는 "부끄럽다"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자는 시민추천, 시민배심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직무수행 능력과 함께 시민추천제 운영 과정에 대한 검증도 이어졌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두 후보에 대해 이날 검증이 다 이뤄지지 않을 경우 7일까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집중 검증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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