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원 90명 11월 배치…재난대응단 36명 체력·장비 운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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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19년 4월 산불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시설의 80% 이상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2022년 3월에는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불길이 묵호항 뒤편 주거지역까지 번져 논골담길 인근 산제골의 주택 등이 불에 탔다. 산림을 넘어 주민들의 삶터와 관광 기반까지 위협했던 화마의 경험은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산불감시원 모집에 지원한 천곡동 주민 김모씨도 산불 예방 활동에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복된 산불 피해를 겪은 지역에서 감시와 순찰로 마을을 지키려는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접수가 끝난 산불감시원은 오는 13~14일 직무수행평가를 거쳐 22일 최종 선발자를 통보한다. 선발자는 11월 1일부터 산불 취약지역 65개소에서 감시·순찰과 예방 홍보를 맡는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오는 12~13일 시 녹지과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실기와 함께 12㎏ 등짐펌프를 메고 1.2㎞를 등산하는 체력검정, 기계톱·예취기 사용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3일 발표하며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