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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전략 및 민간 투자계획인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을 뒤따르던 추격자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가 직접 판을 짜는 녹색시장의 설계자, 선도자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녹색대전환이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 산업, 경제, 사회 구조 전반을 친환경·탈탄소 체질로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적 전환 전략을 말한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환경과 성장 가운데 하나를 포기하는 상황이 아니다"며 "유럽의 탄소국경세를 비롯해 탄소 무역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외국 기업들 역시 탄소 감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도 녹색시장 선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녹색대전환 과정에서도 대한민국의 혁신 DNA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산업 단지와 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녹색대전환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이 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면 좋겠다"며 "노후 산단, 취약 업종,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녹색대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한화큐셀·포스코홀딩스·LG전자·삼성전자 등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은 핵심 청정 발전 소재 및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기술 국산화를,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GX 기반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LG전자·삼성전자는 국민 주거 공간의 GX 확산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