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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100일 앞두고 노동·돌봄·체육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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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10. 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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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전담부서·천원 세탁소 추진
시간제 보육·키즈카페 확대
러닝 라운지 시설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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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6일 아이러브맘카페에서 부모들과 육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부천시.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노동·돌봄·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시민 100여 명의 의견을 듣고 생활 밀착 공약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6일 부천시노동복지회관과 부천아이파크 아이러브맘카페, 부천종합운동장 B-러닝 라운지를 방문했다. 취임 첫 결재 사업인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장들로, 시민들의 이용 경험과 정책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다.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는 육아·체육·여가·노동 분야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첫 방문지인 오정구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는 결혼이민자 대상 이중언어 강사 양성 교육 수강생과 청년 구직자, 노동자 등 40여 명을 만났다. 참석자들은 취업과 지역 정착에 필요한 지원, 임금과 근로환경, 안전, 고용불안 등의 어려움을 전했다.

조 시장은 "노동 전담부서를 신설해 일자리와 노동 관련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도 확대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는 '천원 세탁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노동자의 고충과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하는 시민회의'도 운영할 예정이다.

원미구 부천아이파크 아이러브맘카페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시설 이용 경험과 양육에 필요한 지원을 들었다. 이곳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영유아 양육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재 원미구에서 운영하는 365일 시간제 보육기관을 구마다 1곳씩 총 3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형 키즈카페는 내년 1월 원종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가족돌봄수당도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부천종합운동장 B-러닝 라운지를 찾아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과 시설·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8월 이곳에 임시 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과 민선 9기 임기 1461일을 상징하는 거리인 1461m를 달리며 이용 환경을 살폈다. 내년에는 거점형 러닝 라운지를 조성하고 부천중앙공원과 오정대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에도 달리기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탈의·보관 시설과 스트레칭·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시민의 뜻이 곧 시정의 방향이 되도록 계속해서 정책 소통에 힘쓰겠다"며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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