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사이언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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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는 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10월 2일 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혈압 상태에서 증가하는 혈압 조절 신경내분비 호르몬인 '바소프레신(AVP)'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바소프레신이 손상되거나 노화된 연골세포의 수용체인 AVPR1A와 결합해 연골 기질 파괴를 촉진하고 골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과 고혈압은 고령층에서 흔하게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두 질환이 생체 내에서 직접 상호작용하는 분자적 연결고리는 그동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심혈관대사질환센터 선도연구센터(MRC)의 질환 특화 연구 역량과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첨단 분석 인프라를 결합한 융합연구의 결과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심혈관질환과 퇴행성 골관절염을 함께 표적하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연구 역량 강화와 연구 인프라 고도화가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 교수는 인제대 글로컬대학 '글로벌연구역량제고(사업11)'를 통해 초빙된 석학으로, 글로컬대학 'First 사업' 책임교수를 맡아 연구 생태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 교수는 앞서 '셀(Cell)'과 '네이처(Nature)'에 이어 이번 '사이언스'까지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생명과학 분야 세계 3대 학술지인 이른바 'CNS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번 사이언스 논문 게재는 우수 석학 유치와 선도연구센터, 핵심연구지원센터 인프라가 융합해 만들어낸 대표적인 글로컬 혁신 성과"라며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