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폐기물 수거와 발생 현황 모니터링
2027년까지 바다숲 가꾸기에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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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해변으로 유입된 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으로 정화·보호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9월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뒤 같은 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9월에 이어 이번 달 두 번째 활동을 펼치면서 총 네 차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에서는 폐기물 수거와 함께 해변으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종류와 발생 현황도 조사했다. 지난 9월 첫 번째 정화활동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 46.9㎏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폐기물 발생 추이를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거활동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변 정화활동은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과도 연결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평동해변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 6월까지 1억원을 지원해 해조류 확산단지를 조성하고 소라·성게 등 해조류를 먹는 조식동물을 관리한다. 폐기물 수거와 해안 정화, 생물상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의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았고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이어가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