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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 23~25일 개최…기간·행사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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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광 기자

승인 : 2026. 10.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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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생태공원까지 행사장 확대
QR 주문·결제와 이용 안내 지원
셔틀 60여 대·편의시설 확충
2026 김천김밥축제 포스터 최종
김천김밥축제 포스터
경북 김천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

14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리고, 행사장도 인근 친환경생태공원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주문·결제와 교통, 안내체계,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밥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업한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방문객은 축제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김밥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해 전용 키오스크 부스를 운영하고 안내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현장 셔틀버스는 60여 대로 확대한다. 승강장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과 김천구미역, 김천역 등 3곳으로 집중하고, 경유 노선을 폐지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도 도입한다. 셔틀버스 승강장 3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액 요금은 출발 위치에 따라 5000원 또는 8000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대전·부산 등 주요 도시와 축제장을 직접 연결하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외지 방문객의 이동을 돕고 자가용 이용에 따른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넓어진 행사장에 맞춰 안내체계도 정비한다. 김천김밥축제 전용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를 통해 구역별 이동 동선과 참여 업체,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종합안내소는 5곳에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 안내소에는 통역 요원을 배치한다. 여성 전용 화장실은 3곳에 총 5동을 추가 설치하며, 물품보관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김밥축제의 진정한 경쟁력은 현장의 소리를 겸허히 듣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데 있다"며 "지난 축제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더 완성도 높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언제나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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