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본사 유치·제2탄약창 이전 특별위원회 가동
지역 숙원 해결에 역량 집중
응급의료 등 민생 현안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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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개원한 제10대 영천시의회는 첫 100일을 시민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 소통·청렴·생산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의회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2개를 구성했다.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특별위원회는 렛츠런파크 영천과 지역 말산업 기반을 연계한 본사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본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이끌었다. 지역 정치권과 집행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이전은 시민의 재산권과 정주 여건,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연결된 지역 현안이다.
특위는 국회를 방문해 이전 필요성과 지역 상황을 설명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관계자들과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영천시가 추진하는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에 맞춰 의회 차원의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두 특별위원회가 다루는 현안은 아직 구체적인 결론에 이르지 않았다.
민생 정책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단체도 4개 운영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어르신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마을기업 자립모델 발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이다.
특히 지난 8월 발생한 폐기물 수거 차량 교통사고를 계기로 수거체계와 안전관리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회는 연구 과정에서 마련한 정책 대안을 조례 제·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행정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관련 문제도 주요 민생 현안으로 보고, 집행부와 관계기관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 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폐철도 부지 활용과 영천공설시장 관광버스 공영주차장 조성 등 공간 활용과 상권 활성화, 시민 편의에 관한 현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의회는 개원 이후 마련한 의정활동의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협력과 감시·견제를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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