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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벗어난 드론 기술, 이천 하늘서 성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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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10. 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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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산·드론·로봇 기업 참여
국내외 첨단드론 방산기술 한자리에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 15일 개막
드론과 무인로봇, 드론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실제 운용 현장에서 살펴보는 행사가 경기 이천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행사는 '날아오른 드론의 미래, 이천에서 산업이 되다'를 주제로 기술 전시와 비행 시연, 군 드론경진대회,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이 주관한다. 국토교통부와 육군 제7기동군단, 육군정보학교, 첨단민군산업협회, 첨단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시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제 비행과 운용 시연에 비중을 뒀다.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론과 로봇의 작동 방식, 임무 수행 과정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대드론 전문기업 아폴로쉴드, 덴마크의 마이디펜스, 국내 모빌리티 기업 카네비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 등이다. 이들 기업은 드론과 무인로봇, 대드론 탐지·대응체계, 첨단방산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군 감시정찰용 드론과 임무형 무인기, 자율주행 로봇 등의 시연을 통해 군과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육군정보학교가 참여하는 드론경진대회도 열린다. 군의 드론 운용 역량과 전문기술을 확인하고, 군과 민간기업이 기술과 운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체험과 참여형 행사도 운영한다.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드론 기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은 지난해 이천시와 첨단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 뒤 국내외 드론·방산기업과 기술교류를 이어왔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드론 산업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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