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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영상으로 행정업무 효율 높인다…구리시, 자체망에 활용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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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10.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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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연계로 1억4800만원 절감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행정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 자체망에 구축한 '드론 영상 활용 시스템' 화면.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지역 내 주요 지형과 시설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 자료를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실험에 나선다.

구리시는 행정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 자체망에 '드론 영상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드론으로 촬영한 대용량 정사 영상은 도시 계획, 재난 예방, 토지 분석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자료의 용량이 크고 보안상 민감한 공간 정보가 포함돼 있어 외부 클라우드나 민간 외부망을 이용할 경우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는 등 보안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시는 자체 운영하는 가상서버 기반 시설에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로컬 서비스 솔루션'을 직접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업체에 시스템 개발 용역을 맡기는 대신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공공시스템을 내부망에 설치·활용해 보안성을 확보하는 한편, 1억48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외부 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도 시 내부 행정망에서 고화질 드론 영상과 연속 지적도 등 주요 공간 정보를 연계하고, 겹쳐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토지 측량, 지형 변화 감시, 산림 및 농업 현장 조사, 재난 위험 지역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서 자료의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한편 시는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위해 오는 21일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안내와 사용자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화 시장은 "민감한 공간 정보와 행정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안을 확보하는 것은 지능형 행정의 기본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공공 기반 시설을 적극 연계해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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