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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 대응에 민간 상담 연계…자살위기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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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10.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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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등 자살위기 대상자 지원 강화…기관별 전문성 결합
경찰 현장 대응·민간 상담 전문성 연계해 생명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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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자살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 상담과 예방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경찰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과 민간 전문기관의 상담·예방 전문성을 결합해 자살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살위기 발생 시 신속한 경찰 대응 연계 △청소년 등 자살위기 대상자 상담·예방서비스 협력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및 교육 △자살위기 현장 대응 경찰관의 심리회복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한다. 경찰은 자살위기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상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삼성금융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한다. 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상담·예방서비스와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대응 이후에도 전문기관의 상담과 예방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살위기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의 심리회복 지원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살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과 민간의 전문성이 긴밀히 연결돼 국민의 생명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설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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