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ITY IN ACTION’ 주제로 AI 도시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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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다음 달 3∼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의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리처드 교수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조연설은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과 공동체, 도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가 산업과 행정,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그 혜택이 시민에게 어떻게 돌아가고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리처드 교수는 인종·성별·문화 분야에서 30여 년간 연구해 온 사회학자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미상 교육 프로그램 부문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기술 소외와 사회적 격차 등 AI 시대의 과제를 짚고, AI가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사람 간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중심의 AI 논의를 인간과 사회의 관점으로 확장하고,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람 중심 AI 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AI CITY IN ACTION'이다. AI를 미래 구상에 그치지 않고 도시 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해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화성시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과도 맞닿아 있다. 시는 AI 기술을 도시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는 동시에 시민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이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시키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내는 미래 도시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AI 혁신도시로 나아가는 화성시의 미래를 이번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