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공동 판촉 추진…양산·납품 계약과 개발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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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LIG D&A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연례 전시회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팀협약(Teaming Agreement·TA)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나서고, 개발을 마치면 후속 양산을 포함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협력의 초점은 비궁의 추진체계에 있다. 파이어호크는 3차원(3D) 프린팅으로 고체로켓모터용 추진제를 제조하는 기술을 내세우는 업체다. 다만 양사는 파이어호크의 기술을 비궁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지, 개발과 생산을 어떻게 분담할지, 언제 시험에 들어갈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두 회사의 협력 구상 자체는 이번이 처음 공개된 것이 아니다. 파이어호크는 앞서 자사 채널을 통해 LIG D&A와 70~140㎜급 전술무기용 고체로켓모터의 공동 개발·생산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팀협약에서는 그 범위에 포함되는 2.75인치, 약 70㎜의 비궁을 특정하고 미국 정부 대상 판촉 계획까지 제시했다.
LIG D&A는 지난 4월 미국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사업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비궁의 부품 개발 파트너를 구체화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 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라면서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 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