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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 자카르타 지방의회와 AI·농업·탄소중립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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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10.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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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 수출 확대, 투자 유치 방안도…실질적 교류 확대 추진
261013_기획경제위원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의회 방문(3)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의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이하 기경위)가 자카르타 지방의회와 AI·농업·탄소중립 협력 모색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기경위는 13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KOCHAM)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의회(DPRD DKI Jakarta)를 방문해 양 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경위는 이날 오전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와 한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한인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지 산업 동향 등을 듣고 충남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위원들은 한인 기업 및 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충남 기업의 수출 확대, 투자 유치 및 기업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방문한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의회에서는 한인회 및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들었던 제안 사항들을 전하고,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 정부 구현, 농업 혁신 및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자카르타 측은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과 함께 AI를 활용한 민원서비스, 교통 및 세금 관련 정보 제공, 홍수 예측 등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농업 분야의 AI 접목과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충남의 농업 기술과 스마트팜 관련 역량을 자카르타의 지역 여건과 연계해 AI 기반 농업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인력과 학생의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탄소중립 분야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병인 기경위 위원장은 인도네시아의 전기이륜차 전환 과제와 관련 충남의 반도체·배터리 산업 역량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의 자원과 인력, 충남의 첨단산업 기술력을 연계해 전기이륜차 보급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정병인 위원장은 "충남과 자카르타는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이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농업 AI 실증사업과 인재 교류, 첨단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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