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 현지 매출 약 40% 차지할 것
'대용량 냉장고·양문향 냉장고' 성장 견인
인도향 주요 부품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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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인도 경제 전문 매체 머니컨트롤은 아툴 칸나(Atul Khanna) LG전자 최고회계책임자(CAO)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건설 중인 제3 공장 설립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점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력 시장은 LG전자 인도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남부 인도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에서의 수출은 2분기 약 30% 증가했는데, 이는 대용량 냉장고와 양문향 냉장고가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또한 칸나 CAO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현재 약 54~55% 수준인 현지화 비율을 매년 2~3%포인트씩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별도로 마련하면서 B2B 핵심 부품의 경쟁력을 앞세우기도 했다. 인도향 주요 부품들은 역시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상장 당시 공모가 기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약 17조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LG전자 인도법인 상반기 매출은 2조42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
인도는 경제 성장에 따라 현지 가전 보급에도 상당한 속도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산자이 치트카라 LG전자 인도 법인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머니컨트롤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조달 최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비용 압박을 상쇄하려 하고 있다면서 가격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도 전했다.
인도는 LG전자의 주요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지역이다.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6조20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해당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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