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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국산 인공무릎관절 수술교육 강화…전문의 25명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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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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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참여…최소절개 수술법·국산 의료기기 임상 활용성 집중 교육
[붙임] 보도사진1_교육훈련 단체사진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최소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습법 교육훈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가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국산 인공무릎관절을 이용한 최소절개 수술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리고 흥케이병원이 함께 주관했다.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 정형외과 전문의 25명이 참석해, 기증된 시신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수술 기법과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교육에는 최소침습 인공무릎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2천 건이 넘는 수술 경험을 가진 김종근 흥케이병원 대표원장이 나서, 약 8cm 정도의 절개로 진행하는 최소침습 수술법과 주요 수술 기법, 그리고 술기에 대해 직접 시연하고 지도했다.

실습에 사용된 제품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 스카이브에서 개발한 한국형 인공무릎관절 'PNK Knee System'이었다.

이 제품은 한국인 1,990명의 무릎 모양과 해부학적 특성을 분석해 설계됐으며, 최대 150도까지 굽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의 인증도 획득했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이 국산 의료기기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며 수술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고령화로 인공무릎관절 수술 수요가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외산 제품에 치우쳐 있는 시장 구조를 바꾸려면 의료진이 직접 제품의 성능과 장점을 경험하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환자 중심의 최소침습 수술법과 국산 의료기기를 결합한 이런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진이 제품을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확대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의 인식을 높이고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남시가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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