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북극항로 특별법·위원회 발족…후속과제 챙길 것"
"전재수 도와 부산 발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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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원래 부산에 대해 '우리 지역이다'하는 마음을 쭉 가져왔다. 민주화 과정에서 서울이 6월 항쟁, 또 빛의 혁명 등을 완성한 지역이었지만, 늘 시작하고 지켜낸 곳은 부산과 광주였다"며 "민주당이 부산에 오는 게 부산 시민께 익숙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부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당대표가 된 이후, 부산 방문만 이날 포함 4번째다. 오는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결국 부산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대표는 얼마 전에도 부산을 '총선 최대 격전지'로 규정한 다음, "2주마다 사흘 이상 부산을 찾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부산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우선 민주당은 국가 프로젝트인 북극항로 활성화 사업을 잘 뒷받침해 부산을 해양 수도로 도약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해양 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 연내에 북극항로 특별법과 북극항로 위원회가 발족하게 된다. 법 시행에 따른 후속 과제를 탄탄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여기에 북항 돔 아레나 유치 사업에도 적극 도울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북항 아레나가 잘 진행되면 부산을 넘어 동남권 전체의 문화 관광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이에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은 특히 돔 아레나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문체부의 스포츠 공연 복합형 돔 구장 공모가 진행된다. 당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얼마 전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내건 '민생 비상조치'를 언급하며, 당에서도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 시장이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 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정책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정치 환경이 좋지 않다. 민주당이 전 시장을 도와 부산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 밖에도 민주당은 이날 부마항쟁 47주년을 맞아 관련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 나아가 헌법 전문 수록까지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제47주년 부마항쟁 기념식과 부산항만공사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북극항로 사업 관련 준비에 대한 여러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7일에도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피고,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들과 만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