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1만4500여명 광화문 일대 하프·10km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10km 완주 스파이더맨 복장·외국인 참가자 눈길 심폐소생술팀 배치 등 안전관리 만전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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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18일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서 아시아투데이·한국마라톤연맹 공동 주최로 열린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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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물씬 배어나던 서울 광화문 광장이 러너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A.O.M)'이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회 째를 맞이한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하프 코스(21.0975㎞)와 10㎞로 나뉘어 펼쳐졌다. 하프 코스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변을 거쳐 동대문을 돌아 시청역 뒷편 결승선을 통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10㎞는 하프 코스와 출발·결승선 동일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을 지나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을 반환점 삼아 복귀하는 코스였다.
이날 대회는 러너들의 가을 잔치였다. '광화문에서 시작하는 아시아 평화의 첫걸음'이란 대회 취지에 맞춰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과 참가자 대표 김민진씨 등이 종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출발을 알렸다. 약 1만 4500명(하프 7500·10km7000명)의 참가자들은 잔뜩 찌푸린 날씨에도 달뜬 표정으로 레이스을 시작했다. 10km 코스에 참가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비가 오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도 "비만 오지 않는다면 구름이 햇빛을 가려줘 오늘같은 날씨가 뛰기 가장 좋다"고 반색했다. 다행히 레이스가 진행된 오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고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레이스 내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영상 14~15도의 기온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광화문, 숭례문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을 지나며 마라톤과 도심 관광의 묘미를 동시에 즐겼다. 경기도 부천에서 온 이동섭 씨는 "러닝을 한 지 30여 년 됐다.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왔다"며 "서울 시내를 한 번 뛰어보고 싶어서 참가했다. 도심을 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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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한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 가운데,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하프 코스 참가자가 청계천 구간을 통과하며 즐거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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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주최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청계천 일대 코스에서 펼쳐진 가운데, 하프 코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태극기 문양의 복장을 입고 즐거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프 코스 남자부에 참가한 강병동 씨는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출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씨는 출발 전 "평소에도 러닝을 좋아하는데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뛰는 것은 처음"이라며 "스파이더맨으로서 코스를 완주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노르웨이에서 왔다는 길렘 블량셰 씨는 "한국 여행 중인데 밖에 나왔다가 재미 있어 보여서 즉흥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며 "서울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 외에도 가슴에 태극기가 크게 그려진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형형색색의 복장으로 레이스를 즐기거나 아이와 함께 달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긴 이번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서울의 매력을 느끼며 생활스포츠로서 마라톤의 저변을 넓히는 축제의 장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250여 명의 진행·안전·안내·의료 요원이 배치되는 등 물 샐틈 없는 사고 예방책이 호평을 얻었다. 주최 측은 심폐소생술팀을 5㎞마다 배치하고 응급 환자 이송 및 치료와 다리 근육통 방지를 위한 구급차와 스포츠 마사지팀을 운영하는 등 대회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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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중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노르웨이의 길렘 블량셰 씨/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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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주최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청계천 일대 코스에서 펼쳐진 가운데, 하프와 10Km코스에 참가 선수들이 동대문역 반환점을 돌아 힘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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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주최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청계천 일대 코스에서 펼쳐진 가운데, 하프와 10Km코스에 참가 선수들이 동대문역 반환점을 돌아 힘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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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주최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청계천 일대 코스에서 펼쳐진 가운데, 하프와 10Km코스에 참가 선수들이 동대문역 반환점을 돌아 힘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