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북미 수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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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자동차부품 수출 회복을 위해 지난 9월 미국 시카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잇따라 완성차 기업과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략상담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41개사가 참가해 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등 북미 주요 완성차기업 및 1차 협력사 등 32개사와 총 198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신규·대체 공급기업을 선정할 때 인공지능 활용과 생산공정 자동화 수준을 주요 평가 요소로 꼽았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플랫폼, 파워트레인, 신기술 등 중점 투자 분야에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수 있는 기업을 물색했다.
상담회 전반에서 조달 수요가 높은 품목은 금속가공, 파워트레인, 차체 및 섀시부품, 전장부품 등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이러한 수요를 국내 공급 가능 기업들과 직접 연결하고, 양측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며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여한 스텔란티스사 북미 구매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은 "한국 기업들이 부품 공급을 넘어 설계·소재·공정·원가 개선을 제안하는 기술 협력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내기업 삼영엠티도 "짧은 일정 안에 다수의 유력 기업들과 집중도 높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2030년까지 비수도권 수출을 35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 주력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기업이 비수도권에 다수 분포한 만큼, 이들의 해외 진출은 지역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자동차부품 같은 기존 수출 주력산업은 우리 경쟁력이 입증된 분야로 기술 패권 시대, 공급망 재편 시대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 공급망에 진입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