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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양수발전 등 전력체계 안정화 설비 확대에 나섰지만 핵심 사업의 입찰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를 반영하면서 양수발전 물량을 다시 산정하고 있어서다. 10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부는 당초 6~7월 추진하려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다.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1.25기가와트(GW)에..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의 탄소정보를 관리할 핵심 인프라 구축은 뒤처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수적인 전주기 탄소정보 관리와 해외 환경규제 대응 기반이 뒤늦게 마련되면서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는 당초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
한국전력이 차기 사장 인선에 본격 착수한다. 차기 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 공급과 발전공기업 통합, 대규모 송전망 구축 등을 책임질 첫 한전 수장으로,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실행력을 가늠할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6일 차기 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후임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김동철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9일까지로, 통상 최종 임명까지는 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재정비와 전기국가 전략을 통해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상반기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에 집중했던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후부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 기반 구축을 최우선 과제..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경쟁을 본격화한 가운데 원전 설계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기술도 자체 해양 SMR '반디(BAND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화에도 속도를 내며 차세대 해양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3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반디 개발을 위한 정부 R&D 과제를 기획 중이다. 한전기술이 주관기관을..
정부가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연내 7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사업 대상이 확정된 이후에도 남은 공모와 실제 사업 추진 과정이 정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신청한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곳은 협동조합 구성과 부지 확보, 자금 계..
정부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이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폐기물 처리 기반 확충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해 관련 사업의 예산 집행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2025회계연도 결산분석'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난해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 실집행률은 62.2%다. 유형별로는 소각시설의 실집행률..
한국수력원자력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후약자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7~8월 한수원 29개 사업소가 참여하는 '기후약자 폭염 대비 긴급 지원 사업'은 폭염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냉방용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장희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날 서울 방사선보건원 인근 중림동 쪽방촌을 찾아 기후약자..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65만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 공급원으로 제시한 주암댐과 보성강 권역은 아직 관련 하천기본계획을 다시 수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법정계획은 아직 재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29일 정부와 국회 등을 종합하면 기후부가 이번 용수 공급 계획의 핵심 공급원으로 제시한 주암댐과 보성강..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페달오조작방지장치를 장착해 운영 중인 운전자나 기관을 대상으로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사용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5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으로 보급된 페달오조작방지장치의 사용자 체감 효과를 조사하고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운전 중 페달 오조작 위험을 장치로 모면한 사례, 장치 장착..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망 안정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정작 늘어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한 핵심 설비 지원 체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과 송전망 확충, 전력망 운영 기준 정비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계통안정 설비는 투자와 비용 부담, 조달 체계가 개별 사업에 맡겨지면서 정책이 '반쪽'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 기업의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1억 달 무역보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페인 통신사가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구매에 필요한 금융을 조달할 때 무역보험을 활용하는 구조로, 은행은 무역보험을 담보로 수입자의 대금 결제 기간을 연장해 수입자가 우리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유동성 부담을 덜게 된다. 무보가 수입자의 매입채무 유동화를 지원하는 '리버스 팩토링'..
한국환경공단은 CJ대한통운과 'AI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단의 포장규제 전문성과 CJ대한통운의 AI 기술을 결합해 제품 배송 전 단계에서 과대포장을 사전에 차단하고 포장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시스템 구축·운영 및 고도화, 적정포장 판정기준 정..
정부가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발전 수요 감소를 전망하면서도 공급망 확충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수요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이후 다시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6~2038)'을 확정·공고했다.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은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2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인허가 절차 개선에 나선 가운데 규제기관은 관련 법령과 기술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규제체계 정비와 인허가 절차를 병행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지만, 전문가들은 안전성 검증 체계가 충분히 자리 잡기 전에 인허가 효율화가 추진될 경우 규제의 독립성과 국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6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SMR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