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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독도의 날 맞아 서경덕 교수와 ‘독도의용수비대 영웅의 집’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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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0.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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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 시즌1 독도의용수비대 편 결과보고 영상 ‘영웅의 집 EP.01’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공개됐다.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은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 공상 공무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즌1에서는 일본의 침입으로부터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 2명의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을 진행했다. 모금은 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이뤄졌다.


한국해비타트는 고령의 대원들이 노후 주택에서 겪는 안전 문제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개선을 지원했다. 창호와 현관, 타일, 수납장, 도배를 비롯해 욕실과 전기·설비, 단열·방한 시설, 안전시설 등을 개선했다. 공사는 지난여름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영상에는 공사 전후 달라진 주거환경과 독도의용수비대 대원의 인터뷰가 담겼다. 시청자는 한국해비타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33명의 청년이 결성한 조직이다. 이들은 3년간 일본과 7차례 전투를 벌이며 독도를 수호했다. 현재 생존 대원은 2명이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 날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되새기는 날인 만큼, 이 땅을 직접 지켜낸 분들의 헌신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분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캠페인에 관심과 후원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시민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공자분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드릴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을 통해 독립·참전·공상 공무원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 및 참여 방법은 한국해비타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마을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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