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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은 장소로 옮겼더니 대박…이천쌀문화축제 방문객 34.5만명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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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10.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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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하천 수변공원 이전 후 첫 개최…농특산물 판매액도 전년대비 35%↑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방운객 34.5만명 매출 20억원 역대급 성과
지난 19일 경기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 부스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를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35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전날 막을 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 총 34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년대비 48% 급증했고, 현장 쌀·농특산물 판매액도 35% 늘어난 약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는 기존 장소에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춘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됐는데, 이전 첫해부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전국의 미식가들까지 축제장을 찾으면서 먹거리 부스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행사는 단돈 2000원에 갓 지은 햅쌀밥을 맛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장관을 이뤘다. 또 최고 밥맛의 고수를 가리는 '이천쌀밥 명인전'과 풍년을 기원하는 '개막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이천쌀과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일부 부스의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쌀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수석 시장은 "축제장을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옮기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주차, 교통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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