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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민주당 잘하는 건 탄핵과 갑질…지지율 10%대로 주저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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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10.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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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12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잘하는 것은 탄핵과 갑질 딱 두 가지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주기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협박하더니 지난주에는 김민석 대표가 직접 나서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다"며 "민주당의 탄핵 도착증이 도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김민석 대표는 연일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새벽 5시에 사진 한 장 찍자며 휴식과 취침을 해야 할 소방관들을 깨워 한데 모았다. 명백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할 당시 김 대표가 탑승한 비서실장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한 논란에 대해서도 "응급환자가 사용해야 할 공간을 무단으로 점거한 것"이라며 "순직 소방관을 조문하면서 정작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추 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추 지사의 소방관 관련 발언이나 김 대표의 소방관 대상 갑질이나 무례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추석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하며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려 다시는 이런 망언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주식, 국방 등 각종 분야에서 폭정과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 여당 대표의 갑질이 기름을 붓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김 대표는 취임 100일 이내에 민주당 지지율을 10%p(포인트) 올리겠다고 약속했지만, 60일이 지난 지금 지지율은 오히려 7~8%포인트 떨어졌다"며 "이것이 냉정한 민심의 평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와 민주당이 지금처럼 정치를 계속한다면 지지율이 10%포인트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10%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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