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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상철, 대상경주 최다 우승 기록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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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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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27~29일 개최
대상경주 통산 2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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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에서 심상철(6번 보트)을 비롯한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심상철(7기·A1)이 경정 새역사를 쓸까.

심상철은 오는 27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경경주에서만 통산 20승을 거두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심상철은 현재 김종민(2기·B2)과 대상경주 통산 19승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회차부터 42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권에 오른 1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김종민이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대기록 달성에 김종민 보다 한발 앞서 있다.

분위기는 좋다. 심상철은 지난 달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 기념 대상경정에서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도 2017년과 2023년 정상에 올랐고 2024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기억이 있다. 전문가들은 대회 경험과 우승 경쟁력을 두루 갖춘 심상철을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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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4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통산 대상경주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하는 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쿠리하라배는 한국 경정 발전에 기여한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2002년 한국 경정 개장 이듬해인 2003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쿠리하라는 초기 한국 경정 선수들에게 모터와 프로펠러 정비, 조종술 등을 전수하며 한국 경정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삼상철의 대항마 1순위로 박원규(14기·A1)가 꼽힌다. 박원규는 올해 첫 대상경주 스피드온배에서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 기념 대상경정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40승을 거두며 심상철(37승)과 치열하게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 디펜딩 챔피언 김완석(10기·A1), 2011년 대회 우승자 김효년(2기·A1), 2022년 우승과 2024년 3위로 성적이 좋았던 김민준(13기·A1)이 경쟁자로 떠오른 가운데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 온 김도휘(13기·A1),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김응선(11기·A1)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대회는 첫날인 27일 선수들의 모터 점검을 위한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시작으로 28일 예선전, 29일 최종 6명이 출전하는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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