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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원·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올공서 굳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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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10.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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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져서도 부끄러워져서도 안 돼…더 강한 당대표로 성장하겠다"
28일 올공 재검표 종일 참관…"단 한 분 남아도 함께 싸울 것"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0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올림픽공원(올공)을 찾아 "이제 개인 장동혁이 아니라 저를 지지하고 저와 함께 싸우는 모든 분들의 장동혁이기 때문에 제가 약해져서도, 부끄러워져서도, 힘들어져서도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날(21일) 오후 10시께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당대표가 되고서도 부정선거와 한 발 거리를 두고 있던 장동혁을, 이곳 올공으로 나오게 만든 것도 올공의 애국 시민들이었다"며 "정치인 장동혁이 있기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을 만들어 주신 것도 우리 당원들과 애국 시민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제가 어떤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면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싶은지는 우리 당원 동지와 애국 시민들과 함께 싸워온 시간들이 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당원 동지들과 애국 시민들과 함께 그 길을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참정권 회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제 진심은 올공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다 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만 어제와 오늘 느낀 게 한 가지가 있다면, 이제 '개인 장동혁'이 아니라 저를 지지하고 저와 함께 싸우는 '모든 분들의 장동혁'이기 때문에, 제가 약해져서도, 제가 부끄러워져서도, 제가 힘들어져서도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 돼서 어려울 때마다, 공격받을 때마다 제가 놓치지 않고 그게 무엇이 됐든, 누가 됐든 여러분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제가 같이 꼭 지켜드리겠다고 늘 약속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공에 단 한 분이 남아서 싸우시더라도, 그 한 분과 함께 참정권 회복을 위해서 싸우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드렸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당원들과 애국 시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존에 정치 문법대로라면 그 길이 힘든 길인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게 맞는 길이기 때문에 그길을 주저하지 않고 가겠다"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믿고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들 보면서 더 성숙되고, 그리고 더 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이 믿고 함께 싸울 수 있는 그런 정치인으로, 그런 당대표로 성장해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자신의 사적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며 정치적 공세를 받는 상황에도 지지층과의 결속을 다지며 기존 정치적 소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특히 자신을 향한 공세를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자신을 지지해 온 이들에 대한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당원과 애국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올림픽공원에서 예정된 재검표에 자신도 하루 종일 참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재검표는 반드시 특검이 직접 특검의 손으로 재검표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이 표를 세는 것이 아니라, 투표 용지에 관한, 그리고 전산에 관한 모든 의혹들을 특검이 다 확인할 수 있도록, 저도 목소리를 내고 또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날씨가 차갑다. 건강 조심하시라"며 "금요일이든 시간 되는 대로 함께 싸우러 오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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