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안방 경기 대비 범도민 응원단 구성 및 31개 시·군 경기장 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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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경기도선수단장)은 대회 폐막을 앞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의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 경기도에서 개최될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이시간 기준 금메달 142개, 은메달 128개, 동메달 137개를 획득하며 사전 전력 분석 목표치였던 종합점수 6만7000 점 안팎을 확보해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굳혔다. 전통 효자 종목인 유도가 26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볼링과 테니스가 5연패, 검도가 3연패 등 7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육상과 조정은 2019년 제100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힘을 실었다. 또 역도 박혜정을 포함한 30명의 다관왕과 역도 박주현의 한국 주니어신기록 등 9명의 선수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묵묵히 땀방울을 쏟아낸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1400만 도민의 열렬한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도 체육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경기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체육계 최대 현안인 우수 인재의 타 시·도 유출 방지와 재정 한계에 대한 진단도 내놨다.
이 회장은 "체육 웅도라는 위상에 비해 선수단 지원 예산은 여전히 빠듯한 실정"이라며 "좋은 기량을 갖춘 우수 선수들이 재정적 이유로 타 시·도로 이탈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기업 후원 유치와 실업팀 지원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육 꿈나무 육성의 요람인 경기체육고등학교의 시설 현대화 및 부지 이전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경기체고 건립 31년이 지난 현재 주변 아파트 입주로 훈련 소음 민원이 급증하고 있고, 훈련 공간 역시 서울체고 등에 비해 턱없이 좁다"며 "학교를 넓은 부지로 이전해 학생 정원을 100명 이상 늘리고 종목별 연계 육성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의 정책적 결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7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주 개최지인 화성특례시 등 도내 31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이 회장은 "31개 시·군에 50개 종목을 고루 배정해 경기 운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도 "화성시 내 호텔 등 숙박 시설이 부족해 수원, 용인, 오산 등으로 분산 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인 만큼, 대회 종료 후 만찬과 교포 선수단 유치 등 행사가 화성시 중심으로 원활히 치러지도록 숙박 문제를 집중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경기도와 도체육회, 화성시 추진단이 협력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범도민 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안방에서 열리는 108회 대회를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