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시범 운영…2027년 본격 추진
4개 구청 33개 기관에 지원 물품 455개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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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냥드림은 시민이 지정 사업장을 방문해 먹거리 등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찾아 생활 형편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시범 운영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거점형과 배송형을 함께 운영하며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푸드뱅크·푸드마켓 등이 협력한다.
방문 담당자는 먹거리를 전달하면서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경제적 어려움 등을 확인해 공공 복지서비스와 민간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행정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도움 요청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을 찾는 데도 중점을 둔다.
시는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4개 구청 관할 33개 기관에 그냥드림 물품 455개를 배분했다. 배분 규모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를 고려해 정했다.
대상자 관리 절차는 신청서 작성과 초기 상담, 지원 실적 취합, 기부물품관리시스템을 통한 중복 지원 확인 등 6단계로 마련했다. 지원 결과 회신과 서류 보완, 대상자 명단 관리도 진행한다.
현재 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운영하는 '국가형 그냥드림' 거점 3곳과 자체 사업인 '화성형 그냥드림' 38곳 등 모두 41곳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형 사업장은 복지관 9곳과 읍면동 29곳에 마련돼 있다.
올해 2월에는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 복지 상담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조성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당장 한 끼를 걱정하면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