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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중간선거 끝나면 이란 공습 재개…이란도 맞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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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10.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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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상공에서 전투기 기동 훈련
헤그세스·네타냐후 공습 계획 논의
Iran War <YONHAP NO-0906> (AP Photo/Vahid Salemi)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호메인의 샤하비예 마을의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공습의 피해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AP 연합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 달 미 중간선거 후 대이란 공습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미 관리들과 관련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최근 이라크 상공에 전투기를 띄워 공격 기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새로운 공습 계획을 논의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공격 목표물에는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 핵시설, 미사일 및 드론 무기고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관계자들은 대규모 공격을 가하면 이란 경제가 한계에 내몰려 외교적으로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추가 공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지난 2월 말~4월 진행된 대이란 공습으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인플레이션이 촉진됐으며 중동의 안보가 약화됐다. 미 국방부가 보유한 미사일 요격기 재고에도 부담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할지도 불확실하다. 그는 올해 들어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 계획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이달에도 준비를 거의 완료한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저지했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번에는 상선과 지역 에너지 기반시설에 국한됐던 반격 대상을 데이터센터와 해저 인터넷 케이블까지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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