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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오세훈 무죄에 “특검, 정권 기소 자판기 노릇 하다 법원 철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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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10.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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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YONHAP NO-384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특검이 정권의 기소 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법원의 철퇴를 맞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시장 관련자들까지 완벽하게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을 기소한 김건희 특별검사팀을 겨냥해 "조작 기소는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라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법원 상고를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법원이 사법부가 살아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잔뜩 겁을 먹었다"며 "공소취소 모임(공취모) 소속 박균택·양부남 의원을 허겁지겁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와 공소청을 '이재명 공소취소 로펌'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에 대해선 "이대로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면 곧장 끌려 내려올 판이니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켜 막아보겠다는 속셈"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은 정권의 종말을 직감하고 있다"며 "공취모 장관을 앉히든, 대법원장 탄핵을 하든 이미 국민의 법정에서 이재명 정권은 퇴출 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하며 여론조사 결과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명령은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재판 재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7.5%에 달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38.6%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대통령 재판 재개 찬성이 과반을 훌쩍 넘었다"며 "조 대법원장은 국민을 믿고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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