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교사 34명 공동 수업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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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2026년 한국-싱가포르 이공계(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한국 교사들의 싱가포르 방문에 이은 교류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과학교사 22명이 국내 중·고등학교의 과학·융합 수업을 참관하고 첨단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STE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을 융합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싱가포르 교사들은 27일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에서 STEM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양자 분야 연구 현장을 살펴본다. 28일에는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AI를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하고 과학영재연구센터를 견학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이공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산업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LG디스커버리랩에서 AI 기술과 로봇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카카오에서는 디지털·AI 산업의 발전 동향을 확인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교육 AI 협력연구센터도 방문해 첨단기술을 학교 수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연수 마지막 일정인 30일에는 싱가포르 교사 22명과 지난 8월 싱가포르 연수에 참여했던 한국 교사 12명 등 총 34명이 공동 수업 설계에 나선다.
양국 교사들은 각국의 교육 경험과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탐구 및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STEM 수업안과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과학교사 중심으로 운영한 교류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수학·정보 교사까지 확대해 양국 간 첨단 과학교육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난영 국제교육기획관은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교육에서는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를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교사들이 서로의 교육 경험을 나눈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협력의 기회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