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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걱정 마세요”…한강청, 상수원 수중 쓰레기 17.7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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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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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강동대교 9.6㎞ 구간 정화 작업
사진1. 10월 15일 강동대교 인근에서 진행된 한강 상수원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 잠수부들이 수거한 수중 쓰레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강동대교 인근에서 진행된 한강 상수원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 잠수부들이 수거한 수중 쓰레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한강 상류 지역인 팔당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약 9.6㎞ 구간에서 18톤에 달하는 수중 쓰레기가 수거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한강 상수원 수중 정화 작업을 실시해 생활폐기물과 폐철제, 폐그물 등 17.7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매일 전문 잠수사 30여 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토평·도곡·강북 등 5개 취수장 인근을 중점적으로 정화해 취수원 주변의 오염 요인을 줄이고, 수도권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한강청은 수생태계 보전과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입 인력은 2만2278명이며, 수거한 쓰레기는 총 879.3톤에 달한다. 한강청은 앞으로도 상수원 주변의 수중 폐기물 수거를 통해 식수원 오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수생태계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한강 상수원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통해 한강 상수원의 수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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