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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8개 라운드 ‘전승’…‘2년 연속’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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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10.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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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8경기 중 7승 거두며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
타이어·팀 부문도 정상…드라이버 종합 1~3위 석권
"고성능 제품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사진] 금호타이어, 2년 연속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 우승 (1)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이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타이어 부문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즌 8개 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가 모두 우승한 데 이어 드라이버 종합 순위 1~3위까지 휩쓸었다. 타이어 성능을 바탕으로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26일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드라이버·팀 부문 종합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는 총 8개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개 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로 출발해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폴 투 윈(Pole to Win)'을 달성했다.

예선에서 확보한 유리한 출발 위치를 실제 우승으로 연결하며 타이어 성능과 경기 운영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금호타이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금호타이어 장착 경주차가 모두 종합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우승 드라이버를 포함해 최종 순위 상위 3명을 모두 금호타이어 장착 경주차의 드라이버가 차지했다.

팀 부문에서도 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이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거뒀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부문까지 정상에 오르며 드라이버·팀·제조사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모두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 부문을 석권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레이싱 전용 스톡카가 경쟁하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종목이다.

고속 주행과 급격한 코너링, 반복적인 제동이 이어지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 안정성, 열에 따른 성능 변화, 장시간 주행에서의 내구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타이어와 드라이버, 레이싱팀의 전략이 맞물려야 우승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 시즌 다양한 서킷과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마른 노면에서는 고속 코너링과 급제동에 필요한 접지력을 확보했고, 경기 중 강우로 노면 상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모터스포츠는 타이어 기업이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기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무대다. 고속 주행과 반복적인 제동,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은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다만 레이싱에서의 우승이 일반 도로용 타이어의 성능을 직접 입증하는 것은 아닌 만큼, 축적한 기술을 양산 제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대회에서의 성과를 넘어 해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검증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시즌 8개 라운드 전 경기에서 우승하며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높이고 고성능 제품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 투어링카 대회인 '금호 FIA TCR 월드투어'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타이어 공급과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싱 무대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한편,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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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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