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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아이디어부터 특허까지…기술 혁신 축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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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10.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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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필즈 페스타’와 ‘발명의 날’ 첫 통합 개최
올해 650건 접수…2020년 이후 누적 6400여건
2026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 (1).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2026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특허 창출까지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기술 혁신 행사를 열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로 이어지는 사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2026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 아이디어 축제인 '엠필즈 페스타'와 지식재산 공유 행사인 '발명의 날'을 통합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사내 제안 플랫폼 '엠필즈(M.Fields)'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화·전장·샤시·안전·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약 6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2020년 플랫폼 출범 이후 누적 제안은 6400여 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우수 아이디어 5건의 제안자들이 개발 배경과 기술 차별성을 발표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 300여 명은 실시간 투표로 올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주변 차량의 상대 속도를 색상으로 표시해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 '주변 차량 상대 속도 색상 시각화 기반 AVN-AR 운전 지원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행 상황에 맞춰 교통법규를 안내하는 '생성형 AI 기반 AR 교통법규 안내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우수 아이디어 외에도 우수 특허와 직무발명, 최우수 디자이너, 지식재산(IP) 공로상 등 연구개발·지식재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임직원들을 포상했다. 아이디어와 특허,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와 시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특허 7300여 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미래기술 관련 특허가 약 44%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보유 특허는 1만 건을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부터 양산 제품에 적용된 우수 특허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임직원의 발명 활동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지식재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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