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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2026년 3분기 매출액 8316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0.5% 증가한 수치다.
방산 부문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에 공급하는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규모 수출 사업과 한국형 전투기(KF-21)의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양산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방산 부문 매출 비중은 수출 22%, 국내 개발 29%, 양산 33%, 정비 16%로 구성됐다.
ICT 부문은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과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계열사 대상 IT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한화필리조선소 관련 중단영업손실이 반영되면서 3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 지분 매각 결정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으며, 최종 손익 규모는 거래 완료 이후 정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방산 부문 8조3956억원, ICT 부문 4697억원으로 총 8조86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기존에 수주한 중동 지역 다기능레이다 사업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방산 수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