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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젠프로 D1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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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10.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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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온수로 청소 중 물걸레 세척…최대 2만5000Pa 흡입력 갖춰

샤크 젠프로 D10(Shark Zen Pro D10)

 

글로벌 가전 브랜드 샤크(Shark)가 청소 중 물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하는 로봇청소기 '샤크 젠프로 D10(Shark Zen Pro D10)'을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바닥에서 생활하는 좌식 문화와 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물걸레 세척과 청소 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젠프로 D10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 중 물걸레를 씻어내는 '실시간 자가세척 트랙형 물걸레'다. 16개 노즐에서 최대 45도의 온수를 분사해 걸레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오염된 걸레로 다른 구역을 반복해서 닦는 문제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흡입력은 최대 2만5000Pa다.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브러시에 엉키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특수 브러시도 적용했다. 카펫을 감지하면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려 젖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장애물 인식에는 두 개의 RGB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장난감과 슬리퍼, 케이블 등 250종 이상의 생활 물체를 식별해 피해 갈 수 있다는 게 샤크 측 설명이다. 마른 오염과 액체 오염, 바닥 상태 등을 감지해 청소 방식을 조절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최대 4c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으며, 벽과 모서리에서 2mm 거리까지 접근해 청소하도록 설계됐다. 독일 시험·인증기관 TÜV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인증도 받았다.

 

청소가 끝나면 올인원 스테이션에서 물걸레 세척과 온풍 건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전해수 세척 기능도 탑재했다. 샤크는 별도의 합성 세제 없이 물걸레의 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도크에는 5L 급수 탱크와 4.75L 오수 탱크가 적용됐다. 먼지 보관 기간은 자사 시험 기준 최대 120일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247분, 약 70평 규모의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용 앱에서는 예약 청소와 원격 제어, 청소 제외 구역 설정 등이 가능하다. 최대 4개 층의 지도를 저장할 수 있으며 청소 면적과 시간, 소모품 교체 시점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사물인터넷(IoT) 보안 표준인 'ETSI EN 303 645' 인증도 TÜV 라인란드로부터 획득했다.

 

강상범 샤크닌자 코리아 제품 마케팅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은 바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청결과 위생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다"며 "청소 전 준비부터 물걸레 세척과 건조, 먼지 관리까지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샤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할인 및 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제품 사양과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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