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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초소형 기저귀 700만 패드 무상 지원…5만 성장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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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10. 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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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행사서 '이른둥이 지원'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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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누계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네이버 해피빈 기업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해 10여 년간 이어온 이른둥이 지원 활동의 주요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결(CONNEC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유한킴벌리 이하영 하기스 브랜드 매니저는 '가장 작은 기저귀로 만든 가장 큰 연결'이라는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 매니저는 2011년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의 편지를 계기로 시작된 이른둥이 지원 활동의 배경을 전했다.

당시 국내에는 초소형 기저귀가 부족해 아이들이 큰 신생아용 기저귀를 쓰거나 일부 수입품에 의존해야 했다. 이에 하기스는 6년간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거쳐 2017년 국내 최초로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를 개발했다. 이후 전국 NICU와 이른둥이 가정에 무상 공급을 이어오며 의료진이 돌봄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기존 조산아, 미숙아 등 부정적 어감의 용어 대신 '이른둥이'라는 표현의 사용을 확산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다. 2017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누적 기부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는 700만 패드(71만43900패드)를 넘어섰으며, 이를 지원받아 성장을 마친 아이들은 약 5만 명(4626명)에 달한다.

이어 진행된 '기부와 투자,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두 가지 방법' 패널 토크에 참여한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작은 필요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활동이 10년간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역량을 바탕으로 이른둥이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사회적 응원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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