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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코리아, CU 맞춤형 스마트쿠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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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0. 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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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전 브랜드 마이디어의 한국 법인 마이디어코리아가 편의점 CU와 공동 개발한 바코드 인식형 스마트 조리가전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이디어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CU에 스마트쿠커 공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CU는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오피스텔 등 2030세대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약 500대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설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쿠커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미리 설정된 조리법에 따라 온도와 시간, 조리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약 1000가지 조리법을 설정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신규 상품에 맞는 조리법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한 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기능으로 마무리하는 복합 조리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냉동치킨과 피자, 베이커리 등 다양한 간편식을 상품 특성에 맞게 조리할 수 있다.


CU의 내부 테스트에서는 참여 임직원 90% 이상이 기존 조리 방식보다 스마트쿠커로 조리한 음식의 맛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국내 유통기업의 매장 운영 환경과 상품 특성을 제품 개발 단계부터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이디어코리아는 글로벌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CU의 매장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조리가전을 개발했다.


1968년 설립된 마이디어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전기업이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마이디어코리아는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하고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춘 가전 솔루션 개발·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CU와의 협업을 계기로 유통 및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B2B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디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CU와의 공동개발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마이디어의 조리가전 기술력과 국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결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실제 사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주요 유통 및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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