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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서울역사박물관의 역사 관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헬러 차석은 지난 26일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AR 기반 역사 관람 프로그램 ‘서울 시간여행’을 체험했다.
이날 헬러 차석은 퀄컴코리아와 박물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전시 공간을 둘러봤다. 전시물과 연계된 입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고 음성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관람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전시를 관람하면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을 보였다.
‘서울 시간여행’은 퀄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퀄컴 포 굿’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프로젝트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시 공간과 역사 자료를 비롯해 스냅드래곤 XR2 1세대 플랫폼 기반 AR 글래스, 하이퍼클라우드의 콘텐츠 제작·운영 역량이 활용됐다.
하이퍼클라우드는 박물관의 관람 동선과 AR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체험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 기획부터 콘텐츠 개발, 현장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맡았으며, 실제 전시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연결해 관람객이 역사적 장면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3차원 기술로 재현한 역사 콘텐츠와 관람객의 상호작용을 결합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기존 전시에 디지털 정보를 더해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공공 문화 공간에서 실감형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체험 전반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0점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91%는 AR 글래스 활용에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콘텐츠의 흥미도와 몰입도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 시간여행’은 지난 7월 1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4개월간의 운영을 거쳐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종료 시점까지 약 20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