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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물류 동반성장”…삼성SDS, 3분기 영업익 24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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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10.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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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삼성SDS타워 (12)
/삼성SDS
삼성SDS가 클라우드·물류 사업의 동반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SDS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725억원, 2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 보면 IT서비스 매출은 1조6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IT서비스 사업 중 클라우드 매출은 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같은 기간 18% 상승한 79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수요와 공공·SW 업종의 GPUaaS 공급이 함께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MSP 사업은 금융 업종 AX 사업과 조선 업종 ERP 사업이 확대되고,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까지 더해지며 같은 기간 25% 상승했다. 물류 사업은 항공·해상 물류의 물동량과 운임이 오르면서 2조91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규모다.

삼성SDS는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바탕으로 AX 사업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선 퍼시픽자산운용이 추진하는 200MW 이상 규모 대형 DBO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DBO 사업 수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코로케이션을 포함한 추가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에 착수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AX·AI 서비스 영역은 금융 업종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보험사와 금융 지주사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AI 플랫폼·솔루션 영역은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가 최근 경찰청 사업 수주를 비롯해 주요 정부 부처로 빠르게 확산되며, 공공 부문 누적 사용자 33만명을 확보했다.

보안 분야에선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프로그램' 파일럿 파트너로 선정됐다. 또 구글 '페어윈드', 앤트로픽 '보안 검증 프로그램'에도 합류하며 글로벌 사이버 보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월든 로보틱스 등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들과 로보틱스 파트너십을 구성했다. 항공 화물 혼재 전문기업 우정항공 지분도 100% 인수하며 항공물류 역량을 끌어올렸다. 오는 11월에는 경북 구미시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될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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