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 1위 '매출 부진'… 9월 제조업 가동률은 75.4%로 소폭 상승
중기중앙회, '202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307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1.6p 하락한 85.7, 비제조업은 1.9p 하락한 79.5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16.3p)과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3p) 등 9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0.7p)과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9.7p) 등 14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 대비 0.5p 하락한 69.3, 서비스업은 2.1p 하락한 81.6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내부에서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5p) 등 5개 업종이 오르고, 야외 활동 감소 및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17.7p)과 '숙박 및 음식점업'(4.9p↓) 등 5개 업종은 하락폭이 컸다.
항목별 전망에서도 온기가 줄어들었다. 수출(92.0→86.5)과 영업이익(80.5→78.8), 내수판매(82.7→81.5)가 일제히 하락했다. 자금사정(80.9)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역계열 지표인 고용전망(94.8→96.3)은 수치가 오르며 고용 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0월 중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은 '매출 부진'(51.5%)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37.3%), '업체 간 경쟁심화'(30.3%), '인건비 상승'(28.8%) 순이었다.
가동률 측면에서는 소폭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2026년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4%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71.4%)과 중기업(77.7%)이 각각 0.8%p씩 올랐으며, 일반 제조업(75.2%)은 0.9%p, 혁신형 제조업(75.9%)은 0.6%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