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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국민 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오신 선생님"이라며 "정의를 지키는 형사로, 정겨운 아버지로 우리 곁에 함께해 주신 선생님의 모습은 오래도록 국민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좋은 배우가 되려면 자신이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씀처럼 선생님은 연기를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셨다"며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최 배우는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7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 조문객을 받고 있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