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LG CNS, 국내 기업 최초 해외 AI DC 구축…“글로벌 시장서 더 확대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102010000370

글자크기

닫기

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11. 02. 10: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0MW급 구축
LG CNS, DBO 역량 해외서 입증 의미
후속 단계 구축 설계도…400MW 예상
[사진2] LG CNS CEO 현신균 사장(왼쪽에서 2번째)이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I데이터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신균 LG CNS 사장(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I데이터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 CNS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AI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고객사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에 LG CN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0메가와트(MW)급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해외 고객사의 AI데이터센터를 현지에 직접 구축한 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양사의 합작법인 KMG가 발주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다. LG CNS가 국내에서 축적한 AI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CNS는 이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확장형 인프라로 구축했다. 고발열 AI 서버의 특성을 고려해 공랭식과 액체냉각을 복합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구조를 도입했다고 한다.

LG CNS 측은"1단계 구축에서는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고, 후속 단계에서는 GPU 발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액체냉각 시스템을 추가해 고밀도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랙당 300키로와트(㎾) 이상의 고밀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력 인프라를 이중화해 주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예비전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후속 단계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후속 단계 구축이 완료되면 전체 수전용량 400MW 규모로 확대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AI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해외 구축 경험과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AI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센터 역량을 해외 고객에게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AI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