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벽체 남아 가마 축조 방식 연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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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국가 사적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포함된 퇴촌면 우산리 71-2 일원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가마터는 바닥 구조와 벽체 시설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다. 조선 전기 백자 생산시설의 구조와 가마를 쌓는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우산리 도요지에서는 앞서 태실에 묻는 태항아리의 뚜껑과 '世', '中' 등의 글자가 새겨진 백자가 출토됐다. 이를 근거로 왕실에 납품할 백자를 생산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인된 대규모 가마터는 당시 광주 지역의 백자 생산 체계와 왕실 납품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발굴 현장과 주요 조사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현장 설명에 관한 문의는 한국도자재단(031-799-1553)으로 하면 된다.
시는 2017~2026년 한국도자재단과 광주 조선백자 요지 보존·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적 내 가마터 50여 곳에 대한 발굴 조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문화재단과 새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광주 조선백자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기 위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