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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상황판단회의에서 산불 위험과 기상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경보 발령을 결정됐으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6~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4건으로, 평균 피해면적은 21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31%로 가장 높았고, 쓰레기 및 논·밭 소각 14%, 건축물 화재 11%, 재 처리 부주의 9% 순이었다. 올해 가을철 산불 위험은 '다소 높음'으로 전망되며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순찰과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대형 화재나 다수 인명피해 우려 사고에는 가용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재취약시설 관계자에게 안전조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의용소방대 비상소집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기관에 경보 발령 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전광판과 언론매체를 활용한 화재 예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을철에는 작은 부주의로 생긴 불씨도 산림으로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소방관서의 선제적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