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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김포 재도약의 신동력”…김포시, 유치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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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11. 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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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왼쪽),장기동 평화경제특구 유치기원 모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민간자본 유치와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모멘텀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급격히 넓히고 있다.

시는 읍·면·동 주요 단체를 직접 찾아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치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최근 통진읍, 대곶면,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및 장기동 발전협의회 등 지역 핵심 거점 단체를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유치 릴레이 설명회'를 전격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10월 23일 통진읍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27일 대곶면, 28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29일 장기동 발전협의회 임시총회를 잇달아 방문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공유하는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전에서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가 단순한 구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이끌 실질적 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들은 특구 지정 시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인프라 조성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경제 교류 거점 확보 △지역 상권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동시에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협업을 당부했다.

지역 정치권의 지원사격도 잇따랐다. 신명순 경기도의원은 대곶면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일정에 직접 참석해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하성면 행사에는 박상혁 국회의원실의 김유현 보좌관도 참석해 국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공모 신청은 오는 13일 최종 마감된다. 이후 서면 심의와 사전 검토, 발표 평가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후보지가 가려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는 김포의 미래 경제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관내 단체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유치 동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최종 지정될 경우,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 서북부의 핵심 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와 투자 촉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구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 규제 완화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그간 각종 규제로 묶여 있던 부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민간 기업의 신규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도 상당하다. 고부가가치 산업 및 첨단 기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청년층과 전문 인력을 위한 고용 창출이 이뤄지며, 배후 주거지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 기존 제조·1·2차 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생태계가 첨단 융복합 산업, IT 및 물류 클러스터 등 고도화된 산업 구조로 전환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도시 체질 개선을 위한 교통 및 기반 인프라 확충도 가속화된다. 특구 조성을 위한 도로, 철도, 용수, 전력 인프라 구축에 국비 지원이 이뤄지면서 김포시 전역의 도시 교통망과 인프라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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