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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목원 단풍축제 첫 주말 799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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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11. 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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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11월 1일 관람객 836명 늘어
22일까지 야생화 전시·만들기 체험
경남수목원+풍나무길(2026)
경남도수목원 단풍축제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경남도수목원
경남도수목원 단풍축제가 개막 첫 주말 8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가을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열린 '2026년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에 모두 7994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첫 주말 관람객 7158명보다 836명, 11.7%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로는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4778명, 이달 1일 3216명이 수목원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단풍으로 물든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오는 22일까지 방문자센터와 산림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야생화와 국화 전시를 비롯해 공연,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방문자센터 입구에는 야생화 분경 40여 점이 전시되고, 산림박물관 광장과 방문자센터 일원에는 국화 화분 150여 개가 관람객을 맞는다. 수목원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미국풍나무길도 가을철 볼거리로 꼽힌다.

개막 첫 주말에는 나무열매 핀과 낙엽 모빌 만들기, 현수막 방명록 작성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림박물관과 연계한 경남 아티스트 가을 버스킹 공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남은 기간에도 주말 공연이 이어진다. 7일 잔디원 일원에서 버블쇼가 열리고, 14일에는 버스킹 공연, 21일에는 벌룬·버블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만들기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씨앗 몽당연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목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축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체험 일정은 기상 및 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축제 첫 주말 수목원을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단풍과 국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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