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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인천시의 핵심 산업정책인 'ABC+E' 전략에 발맞춰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강화 남단 신규 지정과 지구별 개발계획 재편을 담은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약 18만8282㎡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와 미디어센터, IP 활용 문화시설을 집적하는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솜 시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개발계획 변경으로 콘텐츠 산업 중심의 토지이용계획 재편이 완료됐으며, 준공 목표는 2031년 12월이다. 인천경제청은 인근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해 청라를 글로벌 영상·문화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에서 R&D, 창업, 인력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영역을 확장한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국가 바이오 창업 지원시설인 'K-바이오 랩허브'(2029년 준공 목표)가 착공된 데 이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실습교육장이 개소했다.
현재 인천의 제약·바이오 생산액은 7조7000억원(전국의 61.8%)이며, 송도의 생산설비 규모는 116만 리터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인천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일부를 바이오특화단지로 개발해 R&D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를 신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강화남단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2035년까지 약 3조1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블루바이오, 피지컬AI, 복합관광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하며, 해당 구상을 반영한 발전계획안을 최종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IFEZ는 단순 개발 중심의 투자유치를 넘어 국가 산업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부합하는 전략적 투자유치로 전환할 때"라며, "기업의 기술과 자본이 대학, 연구기관, 창업가와 연결되어 미래 신산업 창출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글로벌 기업과 첨단산업을 유치하며 성장해 왔다.
지난 2024년 말 기준 입주 사업체는 3860개, 종사자는 12만2832명이며, 매출액은 113조2602억 에 달한다. 외국인직접투자 누적 신고액은 2025년 말 기준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