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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본격화’…제1차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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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11. 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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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1) (1)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다각도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1차(2026~2028년)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4일 일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3개년 중기 계획이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172곳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286명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시행된다.

앞서 시는 2025년 '시흥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로실태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현장 종사자들이 이직을 고민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낮은 보수 수준'과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부족'이 최우선으로 꼽혔으며, 시는 이 같은 실태 조사 결과를 이번 종합계획에 대폭 반영했다.

시는 기존 경기도 처우개선 사업과 차별화된 실질적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직무 역량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연차별 과제를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 민관합동 워크숍 및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지원 등 직무 역량 강화 사업 △복지포인트 단계적 확대 △2027년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연계 종사자 인권보호 사업 도입 검토 등이 포함됐다.

시는 사업 시행 마지막 해인 2028년 종합계획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종사자 근로 실태 조사를 재실시해 향후 제2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자체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국가와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 확대 역시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은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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