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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초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평안한 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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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11. 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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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54억원 투입·요양시설 100명 정원
주야간보호 40명도…치매 어르신, 가족 모두 안심
4. 춘천 첫 시립 치매전담형요양원 ‘평안한 뜰’ 개원(1)
4일 춘천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평안한 뜰' 개원식이 열렸다. /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예방부터 사후 돌봄까지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4일 지역 내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인 '평안한 뜰'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평안한 뜰'은 일반 시립요양원과 구별되는 춘천시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장기간 치매 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겪는 보호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총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101㎡ 규모의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을 완공했다. 지난 2024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사회복지법인 동부디아코니아가 위탁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평안한 뜰'은 정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과 정원 40명을 수용하는 주야간 보호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요양시설 부문은 운영하고 있고 주야간 보호시설은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7년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치매 어르신들이 낯선 환경이 아닌 평생 살아온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상생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의 치매 어르신들이 이곳 '평안한 뜰'에서 전문적인 손길과 체계적인 돌봄을 받으며 자신의 뜻과 마음을 온전히 존중받고 편안하게 여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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