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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량 4배 늘어난 ‘비토’…삼성웰스토리, 상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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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11. 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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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스타면 2종 도입 후 수요 확인
이탈리안 식자재 7종으로 취급 품목 확대
내년 파스타·소스 등 신상품 6종 추가
1. 삼성웰스토리 비토 브랜드 론칭 행사 (1)
삼성웰스토리가 글로벌 소싱을 통해 B2B 시장에 단독 공급하는 '비토' 브랜드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이탈리안 식자재 브랜드 '비토(Vitto)'의 상품군을 확대하며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파스타면 2종을 도입한 이후 고객사 발주량이 4배 이상 늘어나자 소스와 오일 등으로 취급 품목을 넓혔다. 해외 브랜드를 직접 발굴해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비토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기존 식자재 고객사와 잠재 고객사, 양식조리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비토는 이탈리아 식품 전문기업 아틀란테(Atlante)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현지에서 생산한 파스타면과 토마토 소스, 올리브오일, 발사믹 등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며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비토 제품을 직접 소싱해 국내 B2B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11월 비토 파스타면 2종을 먼저 도입해 국내 외식업체의 반응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후 긍정적인 평가가 재구매로 이어져 약 1년 만에 발주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비토 상품군을 총 7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파스타면에 토마토 홀·프론토, 발사믹크림, 올리브오일 2종 등을 추가해 외식업체가 이탈리안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의 종류를 늘렸다. 내년에는 링귀니와 리가토니 등 파스타 4종을 비롯해 바질페스토, 발사믹 식초 등 6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군 확대에는 국내 양식 식자재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웰스토리의 최근 3년간 양식 식자재 매입 규모는 연평균 7% 증가했다. 회사는 외식 메뉴가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비토를 파스타면 중심에서 소스와 오일까지 아우르는 이탈리안 식자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론칭 행사에서 비토 제품을 활용한 메뉴 시연과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이언셰프' 준우승자인 원종민 셰프가 이탈리안 식재료 선택 기준과 제품별 활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살시차 토마토 파스타와 샐러드 등 비토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시식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신상품 6종도 살펴봤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 식자재와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사가 실제 메뉴에 상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식자재 솔루션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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